청년 신규 채용 250명 규모…2월4일까지 모집전북도청사/뉴스1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4일 ‘청년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촉진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력 수급과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취업자에게는 일자리 마련은 물론, 장기근속을 돕는다. 이외에도 ‘청년 지역정착’이란 목적도 있다.

사업 참여 기업은 청년 신규 고용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원을 2년간 지원 받는다. 다만, 자부담 20% 이상을 추가해 청년에게 월 2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청년에게는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 보장과 함께 연 30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 교육기회를 지원한다. 2년 근속 시에는 추가로 1000만원의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 1년 지급)도 지급한다.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월4일까지다. 참여 청년은 2월 중에 모집·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전주(80명), 익산(78명), 군산(30명), 남원·김제(각 15명), 완주(10명), 정읍·남원·무주(각 5명), 진안·장수·고창·부안(각 3명) 지역의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기업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를 지원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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