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및 이·미용권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전남 완도군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목욕 및 이·미용비를 올해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원액은 지난해까지 연간 9만6천원이었지만 올해부터 14만4천원으로 확대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관내 목욕탕 이용 요금이 6천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업소별 특성에 따라 구분해 공중 목욕장은 1매당 1천원, 일반 목욕탕은 6천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품위유지를 통한 자존감 향상은 물론 침체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