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공약사업, 8월쯤 구축 예정…간담회 열어
코로나 재유행 대비 병상 확보 등 대응방안 마련

15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약 사업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경남도 제공)2022.7.15.© 뉴스1
경남도는 15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약 사업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은 119와 의료기관, 행정기관을 연계해 응급환자 적기 이송 및 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 4개 병원 센터장과 경남·창원 소방본부,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응급의료지원센터(중앙응급의료센터)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응급의료 유관기관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병상확보를 위한 재가동 준비상황 등 관련 병원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도는 이날 나온 응급의료 체계화 및 감염병 재유행 대응방안에 대한 의료 현장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를 8월쯤 구축할 방침이다.

권역별 응급의료기관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는 경남도·소방본부·응급의료지원센터·경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협의 및 기관별 환자 미수용 사례 분석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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