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영어교사 "우리도 충남가족"…태안 봉사 '구슬땀' | 사무국 | 2008-01-14 |
"우리도 충남교육가족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돕고 가르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충남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 30명이 지난 12일 충남 태안 기름 방제작업 봉사활동을 벌였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이날 방제작업 참여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 오던 각종 영어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영어캠프와 방과후영어학교 등 영어수업 등을 대부분 마치게 되는 12일에 함께 모여 참여하기로 해 이뤄진 것이다.
그간 틈틈이 개별 신청 또는 소그룹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이들 중 일부는 본국으로 정규 휴가를 떠났지만 돌아오면 필요한 곳에 언제라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뜻을 나타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은 농·산·어촌 지역근무의 제한된 문화와 주거 환경에도 불구하고 60% 이상의 높은 재계약률을 기록하는 한편 미국 국무성 산하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에서 파견을 받는 원어민도 전국 16개 시·도 파견자 70명중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
올해에는 충남과 각 지자체의 공동 예산지원으로 읍·면지역 방과후 영어학교 운영 등 사업 확대로 300명 이상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될 전망이다.
뉴시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