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는 22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9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에게 문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 장애인팀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8개 장애인 공연팀은 노래, 댄스, 기타, 민요, 중창 등의 실력을 뽐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장애인 디지털배움터 설립, 주간보호시설 확충, 장애인재활병원 설치 등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뉴시스